라미네이트로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를 만들고 싶지만 ‘시릴까 봐’ 망설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시술 과정과 이후 회복 단계에서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강도·지속시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불필요한 불안은 덜고 꼭 필요한 대비책은 챙길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읽고 나면 본인 상황에 맞는 통증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치과 방문 전 마음을 한층 가볍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시릴까?’ 두려움을 남긴 실제 사례 속으로

라미네이트를 고민 중이긴 한데
시술할 때나 하고 나서 많이 아플까 봐 걱정이 됩니다.
이가 시리다고 하는 사람들을 봐서요.. 라미네이트 통증은 어느 정도인가요?
(2025.07.10)
비슷한 고민을 겪는 분이 얼마 전 이런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한 달 넘게 검색만 하다가 결국 ‘통증’이라는 단어에 걸려 치과 예약을 미루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분들은 대부분 ‘시술 직후 극심한 시림이 오래간다’는 후기 몇 줄에 마음을 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시림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고, 느낌의 강도 역시 치아 상태·시술 방식·사후 관리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결국 핵심 문제는 ‘라미네이트가 아픈 시술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조건에서 얼마나 시릴 수 있는가?’입니다. 그 답을 알면 통증을 최소화할 방법도 자연스럽게 보이니, 이번 글에서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어떤 원리로 붙나요?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0.3~0.5㎜ 정도만 최소로 삭제해 얇은 도자기판을 덮어주는 방식이라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해요. 삭제량이 적기 때문에 통증도 비교적 경미하게 나타나는 편이죠.
도자기판은 ‘포셀린 베니어’라고 부르며, 치아 법랑질과 유사한 굴절률을 지녀 자연스러운 빛 반사를 보여줘요. 접착에는 산부식·실란트·레진 시멘트가 단계별로 사용돼 마치 껍질처럼 단단히 밀착됩니다.
접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치아와 도자기판 사이에 기포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기포가 남으면 열·냉 자극이 직방으로 전달돼 시림이 길어질 수 있거든요.
또한 라미네이트는 인공치근이 들어가는 임플란트와 달리 치조골을 건드리지 않아요. 그래서 수술 후 심한 붓기나 출혈 같은 급성 통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법랑질을 일부 삭제한 만큼 일시적인 노출부위 민감도가 올라갈 수 있어요. 이런 시림은 대부분 1주 이내에 호전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어떤 분들에게 라미네이트가 잘 맞을까요?
라미네이트는 치아 배열은 괜찮지만 앞니 색이 누렇거나 작은 깨짐이 있을 때 효과적이에요. 치아 전체를 깎는 크라운보다 보존적이어서 미세한 형태 개선에 적합합니다.
미백으로는 가려지지 않는 변색, 예를 들어 테트라사이클린 착색이 있는 분들도 좋은 후보예요. 짙은 변색은 표면 미백으로 해결이 어렵기 때문이죠.
앞니 사이가 1~2㎜ 정도 벌어져 있는 ‘치아 사이 공간’이 고민인 분도 만족도가 높아요. 간단한 교정 대신 도자기판으로 틈을 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심한 충치로 신경치료를 받았거나 교합력이 강해 이갈이를 자주 하는 분은 주의를 요해요. 접착 부위 파절 위험이 커서 추가 보강이나 다른 대안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라미네이트가 맞는지 판단하려면 치아 상태·교합·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해요. 진단 사진과 교합 분석 없이 무작정 결정하는 건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술 과정과 통증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라미네이트는 보통 첫 방문부터 2~3회 내원이면 완료돼요. 첫날엔 치아 삭제와 임시 치아 제작이 진행돼 국소 마취로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마취 주사 자체는 모래알이 살짝 튕기는 느낌이라 표현되는 정도예요. 삭제 과정에서 마취가 유지되므로 날카로운 통증은 거의 없죠.
임시 치아를 붙인 뒤 24시간 정도는 온·냉 자극에 민감해져요. 이때 ‘찌릿’한 시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2~3초 이내에 사라집니다.
본뜨기 후 1주 내외 두 번째 내원에서는 완성된 도자기판을 접착해요. 이 과정에서도 산부식 시 에칭액이 닿을 때 순간적인 얼얼함이 있을 수 있으나 짧게 끝나요.
시술 뒤 48시간은 뜨거운 국물·아이스 음료를 피하면 시림이 훨씬 줄어들어요. 보통 1주일이 지나면 일상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이 거의 사라진답니다.
시술 후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단기적 시림이에요. 삭제 부위 법랑질이 재광화되면서 1주 이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접착 경계가 잘 맞지 않으면 치은염, 즉 잇몸 붉어짐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는 경계를 매끄럽게 다듬거나 재부착이 필요해요.
도자기판 파절도 드물게 보고돼요. 딱딱한 물건을 앞니로 깨물거나 야간 이갈이가 있으면 미세 균열이 커질 수 있죠.
색 경계 변색은 카레·커피 착색 성분이 실란트 틈새에 스며들어 생겨요.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폴리싱으로 예방 가능해요.
끝으로 드물게 치수염이 나타날 수 있어요. 지속적인 맥박성 통증이 48시간 이상 이어지면 신경치료 여부를 검토해야 해요.
통증을 줄이고 싶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시술 당일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대신 미지근한 죽 정도로 식단을 조절해 보세요. 온도 자극이 줄면 시림 지속시간이 크게 짧아져요.
불소 함유 저자극 치약으로 양치하면 법랑질 재광화에 도움이 돼요. 거품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면 민감한 잇몸도 덜 자극합니다.
밤에 이갈이를 하는 분은 마우스피스가 필수예요. 교합압을 분산해 도자기판 파절과 시림 악화를 동시에 막을 수 있거든요.
스케일링은 6개월 주기로 권장돼요. 접착 경계에 치석이 쌓이면 잇몸 염증과 2차 충치가 생겨 통증이 되살아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양치 후 가벼운 미온수 가글을 해 주세요. 알코올 함량이 높은 가글액은 통증 부위를 더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는 편이 좋아요.
핵심 요약
-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0.3~0.5㎜만 깎고 도자기판을 붙여 통증과 삭제량을 모두 최소화해요.
- 시술 중엔 국소 마취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시림은 평균 1주 안에 호전돼요.
- 부작용 예방을 위해 교합 상태·생활습관을 먼저 체크하고, 시술 후 온도 자극 관리와 마우스피스 사용이 중요해요.
- 6개월 스케일링과 저자극 치약만으로도 통증 재발과 변색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라미네이트 후 언제부터 뜨거운 커피를 마셔도 될까요?
보통 48시간이 지나면 뜨거운 음료에 대한 시림이 크게 줄어요. 그래도 첫 주 동안은 살짝 식혀 마시면 더 편안합니다.
치아 삭제 없이 붙이는 ‘노프렙’ 라미네이트는 정말 안 시린가요?
삭제량이 거의 없으니 시림이 줄어드는 건 맞아요. 다만 치아가 두꺼워져 이물감이 생길 수 있어 적합 여부는 검사를 통해 결정합니다.
라미네이트가 깨지면 전체를 다시 해야 하나요?
파절 부위가 작다면 레진으로 국소 수리가 가능해요. 파절선이 넓게 퍼졌을 땐 새 도자기판을 제작해야 접착력이 확보돼요.
임플란트 위에도 라미네이트를 붙일 수 있나요?
임플란트 보철물은 금속 또는 지르코니아 코어라 접착이 어렵습니다. 색·형태 개선이 필요하다면 새 크라운 제작이 더 일반적이에요.
통증이 계속되면 진통제를 먹어도 되나요?
타이레놀 계열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48시간 이상 진통제가 필요하다면 치과 검진이 우선이에요. 통증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거든요.
마무리하며
시술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대부분 짧게 끝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준비된 관리법만 지켜도 시림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개인 상태에 맞는 진단이 먼저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두려움을 덜고 환한 미소를 만드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